1. 게임 사양
장르: 공포, 온라인 협동, 생존
시점: 3D
멀티플레이 여부 : 가능
플레이 타임 : 5시간
2. 개요
비헤이비어 디지털이 개발, 유통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장르는 공포, 생존 PvP 인 만큼 고어한 요소가 꽤 있는 편이라 전 세계에서 청소년 금지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이 게임의 기본 규칙은 1(살인마) 대 4(생존자)들도 구성되어 있는 술래잡기 게임이다. 게임의 대부분의 맵이 어두운 분위기이며 살인자가 접근하면 생존자들에게는 음산한 배경음악이 들리는 등 공포감을 조성하는 요소는 충분하다. 또한 술래인 살인마는 생존자를 공격하는데 이에 따라 피를 흘리고 신음하는 등 고어 요소도 들어가 있는 공포의 술래잡기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죽음은 탈출구가 아니다'라는 문장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Dead by Daylight)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문장이기도 하다. 이번 게임 스토리 설명에는 오리지널 살인마 캐릭터들의 고유 이야기를 언급하고자 한다.
이 게임의 살인마들은 만악의 근원인 엔티티를 섬기며 생존자들을 엔티티의 만족을 위해 강제로 희생시키는 역할이다. 다만 이들을 엔티티에 의해 끌려온 또 다른 희생자라고 바라보는 관점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생존자들과 다른 부분은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면이 있었고 그것이 주변 환경으로 인해 절정에 도달했을 순간에 엔티티에게 간택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분은 살인마들마다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에 처했었거나 살인이라는 자각 없이 행동했던 경우도 있다. 이들은 단순히 생존자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엔티티가 원하는 강한 감정 즉 공포감과 절망감을 끊임없이 유발하는 역할이다.
- 트래퍼(The Trapper)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Dead by Daylight)의 첫번째 살인마이다. 그의 생김새는 가면과 더러운 작업복, 근육질 몸매이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곰 덫이며, 생손자들의 이동 경로를 제한할 수 있는 살인마이다. 그의 본명은 에반 맥밀란(Evan MacMillan). 그는 아버지를 대단히 존경하는 아들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광산을 소유한 막대한 부자였는데, 맥밀란이 그를 존경한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니었다. 그는 아버지가 광산을 운영하는 방식을 믿고 따랐다. 또한 아버지는 그에게 광부들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주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하는 광산은 높은 효율성을 가지고 항상 많은 양의 광물을 생산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 그러자 에반 맥밀란은 아버지의 재산을 노리는 무리로부터 아버지를 보호해야 했다. 마침내 아버지의 건강이 완전히 나빠졌을 때 에반 맥밀란은 최악의 대량 학살을 저지르는 집행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수백 명의 노동자들을 광산에 밀어 넣고 폭발시켰다. 이 모습을 본 엔티티는 그를 데리고 오기로 결심했다.
- 레이스(The Wraith)
통곡의 종(Wailing Bell)을 이용해 모습을 감추어 생존자들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살인마이다. 그의 본명은 필립 오조모(Philip Ojomo)이다. 그는 새 시작을 하겠다는 부푼 마음을 가지고 고향을 떠나 새로운 나라로 떠났다. 그는 그곳에서 오토 헤이븐이라는 폐차장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곳은 평범한 폐차장이 아닌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토 헤이븐은 경찰에게 뇌물을 주고 경찰의 묵인 하에 영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직원인 필립 오조모가 신경 쓸 일은 아니었다. 그는 그저 차를 고치고 분해하는 것에만 집중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는 매우 단순한 일로 그저 차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차는 작은 사격형 모형의 고철이 되어 나올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필립 오조모는 폐차 예정인 차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발견했다. 차 안에는 손발이 묶인 청년이 있었고, 오조모는 그 남자를 풀어줬다. 하지만 그의 상사는 도망치는 남자를 붙잡아 죽였다. 사실 오토 헤이븐 폐차장은 의뢰를 받아 증거 없이 사람을 처리하는 곳이었고, 필립 오조모는 자신이 '처형자'로 일을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분노를 참을 수 없던 필립 오조모는 자신이 지금까지 일했던 대로 그의 상사를 차에 넣어 버튼을 눌렀다. 엔티티는 이러한 필립 오조모의 분노한 감정에 흥미를 느껴 그를 데려왔다.
- 힐빌리(The Hillbilly)
흘러내린 오른쪽 얼굴, 날카로운 전기톱이 그의 특징이다. 힐빌리의 본명은 맥스 톰슨 주니어(Max Thompson Jr.). 그의 별명은 "Crooked" 이다. 그의 부모님은 맥스와 에블린 톰슨으로 그들은 토지의 소유자로 부유한 가정이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인 맥슨 톰슨은 그들이 원하지 않았던 자식이었다. 아마 그의 흉측한 모습이 그 원인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부부는 아들의 존재를 숨기기 위하여 방에 가둬 키웠다. 심지어 이름도 없어 그저 맥스 톰슨 주니어, 또는 Crooked로 불렸다. 그에게 허락된 유일한 세상은 밥을 주기 위해 만든 벽에 난 작은 구멍뿐이었다. 이렇게 학대를 받고 자란 그는 마침내 탈출하였고, 자신을 고문했던 부모님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의 방식을 그대로 돌려주었다. 하지만 그 후로도 그의 광기는 멈추지 못했고, 농장에 살면서 가축들을 도살하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족쇄인 농장에서 탈출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학살했다. 이러한 광기는 엔티티의 눈에 들어 그는 데이 바이 데이라이트(Dead By Daylight)의 살인마가 될 수 있었다.
- 너스(The Nurse)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생존자에게 다가가는 추격 특화형 살인마인 너스는 이름에 걸 맞게 간호사 복장을 하고 있다. 그녀의 본명은 샐리 스미슨(Sally Smithson), 크로투스 프렌 정신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이다. 남편 앤드류와 아이들과 나무집에서 사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다른 마을로 갔다. 그녀의 평화로웠던 일상은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감독이 남편을 죽이면서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그녀는 결국 좋지 못한 평판을 지닌 크로투스 프렌 정신병원에서 일하게 되었다. 정신 병원에서의 경력이 없던 그녀는 밑바닥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매우 힘든 밤 시간에 일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끔찍하고 잔혹한 것을 보고, 계속되는 낮밤이 바뀐 일상은 그녀를 점점 망가뜨렸다. 결국 샐리 스미슨은 한계에 다다르고 광기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녀는 주변을 정화하고자 하는 갈망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 갈망에 몸을 맡긴 그녀는 행동으로 옮겼다. 그다음 날 아침, 아침 근무를 위해 출근한 병원 직원들은 침대에 눕혀진 50구의 환자들의 시신과 4구의 당직 직원들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그 병원에서 살아있는 사람은 텅 빈 눈으로 몸을 앞 뒤로 흔들고 있는 샐리뿐이었다. 그녀를 발견한 직원들은 샐리를 구급차로 이송시켰으나 그것이 그녀를 보았던 마지막 모습이었다. 현재 그녀는 엔티티를 위해 생존자를 정화시키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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