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사양
장르: 어드벤처, RPG
멀티플레이 여부 : 불가능
플레이 타임 : 5시간 (현재 앞서 해보기)
정식 출시 예정 : 2023년
2. 개요
숲 속의 작은 마녀(Little Witch in the Woods)의 주인공인 엘리는 수습 마녀이다. 견습 마녀들은 정식 마녀의 밑에서 마을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각종 실습 마법들을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엘리는 배정받은 정식 마녀의 집으로 가던 중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내려 이곳에서 마을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어드벤처 롤플레잉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엘 리가 되어 각종 판타지 설정 속에서나 등장할 듯한 만드라고나, 슬라임 같은 몬스터나 약초를 채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포션을 만들어 마을 주민을 돕거나 골드를 벌어 마녀의 집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매력적인 마을 주민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허나 게임이 정식 출시되지 않은 점 때문인지 챕터 1 분량 밖에 공개되지 않은 탓에 캐릭터들의 소개가 짧다. 마을에 등장하는 주민들은 두 발로 걸어 다니는 동물들과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서로 갈등 관계는 없는 듯 잘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버질
엘리가 쓰고 있는 모자이다. 이 모자는 자아를 가지고 있어 엘리를 제외한 사람들과도 소통을 할 수 있다. 마치 호그와트의 기숙사 분류 모자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엘리의 어머니로부터 물려 받았다는 설정 때문에 엘리에게 잔소리를 하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엘 리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먼저 해결 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자이기도 하다.
- 바텐더
하이라이언행 열차의 바텐더이다. 계속해서 칵테일을 만들고 있다. 엘리처럼 어린 마녀가 말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답을 해주는 것을 보아 그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엘리가 열차를 놓치게 숲 동쪽에 마을이 있다고 알려주는 편지를 남기게 되는데 여러 플레이어들은 이 때문에 추후 정식 발매가 되면 바텐더도 마을 주민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 러브럼
숲 서쪽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마을 주민이다. 그는 어린 여우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거미줄에 걸려 꼼짝 못 하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 만나게 된다. 거미줄에 걸렸음에도 그는 전혀 불안해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를 도와주면 할머니와 삼촌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마을을 소개해준다.. 마을의 유일한 어린 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에니트
위스테리아 마을의 촌장이자, 러브럼이 말했던 그의 할머니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가시덩굴로 인해 마을의 건물들이 부서져 살던 주민들이 떠나게 되고 가시덩굴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 떠나간 마을 주민들을 그리워 하며 마을 복구를 포기했다. 하지만 엘리가 가시덩쿨을 차례차례 없애주며 마을을 복구해나가자 다시 한번 희망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 아르덴
마을의 유일한 식당의 주인이자, 요리사이다. 그는 러브럼의 삼촌이다. 용을 모티브로 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그는 요리를 할 때마다 불꽃 콧김을 뿜는 것을 볼 수가 있다. 후추를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그는 후추는 얼마나 들어가든 그 양이 적정 양이라며 엄청나게 후추를 넣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아침 9시부터 운영하기 시작하는 식당에서는 스태미나를 회복시켜주는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 카일라
마을의 목수이자 대장장이이다. 처음에 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남성형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막상 카일라를 보게 되면 이보다 대장장이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새 형태를 하고 있는 마을 주민으로 날개를 이점 삼아 엘 리가 가시덩굴을 없애면 하루만에 건물을 복구해준다. 가시덩쿨을 없애면 가장 먼저 돌아오는 마을 주민이기에 플레이어들이 가장 애정 하는 주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녀가 요구하는 재료를 납품하면 마을 복구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엘리가 가지고 있는 창고를 확장할 수 있는 등 매우 유용한 캐릭터이다.
- 로이
하이라이언행 열차의 승객으로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늑대형 캐릭터이다. 그는 군인이었지만 현재는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과묵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전 직업의 영향인지 말투가 짧고 딱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일라와 마찬가지로 가시덩굴로 인해 마을을 떠나 하이라이언으로 갔다. 하지만 엘리가 가시 덩굴을 없애고 마을을 복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하이라이언의 꽃집을 접고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 주민이다. 과묵한 성격에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정 덕분인지 여성 플레이어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
3. 후기
아기자기한 도트와 흥미로운 설정까지 스타듀밸리처럼 RPG 게임계의 한 획을 긋게 되는 게임이 아닐까 라는 기대감과 우선 출시라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공존하는 게임이다. 출시일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는 점과 패치 기간은 길었지만 초기 앞서 해보기와 차이가 없이 스토리 진행이 더 이상 되지 않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출시가 보장되기만 한다면, 이 기대감이 더 사라지기 전에 출시가 되기만 한다면 대작이 될 것임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챕터 1 뿐이지만 게임 후 출시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글이 매우 많은 점을 보면 소비자들의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인지를 해야 할 것이다. 우선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정식 출시 후에 이 게임을 보게 된다면 한 번쯤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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