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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오버워치 (OVERWATCH) - 2

by SU게이머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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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리자드 오버워치

1. 개요

 전 글에서 이어서 다른 캐릭터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오버워치에는 여러 캐릭터가 존재한 만큼 모두 이야기를 해보고 싶지만, 글 분량에 따라 한정되고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 위주로 소개한다는 점 이해 바란다.

 

- 솜브라(SOMBRA)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해커인 그녀는 올리비아 콜로마르(Olivia Colomar), 그녀의 이름은 공식 사이트에서는 마치 해킹이라도 된 듯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리야-탐색이라는 디지털 단편 만화를 통해 밝혀졌다. 그년 옴닉 사태로 인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수천 명의 아이들 중 하나였다.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해킹과 컴퓨터에 대한 재능을 이용하였다. 그녀는 이러한 재능으로 로스 무에르토스 폭력단에 영입되었는데, 이 조직에서 '반정부 혁명'을 위해 일했다. 이 조직은 멕시코의 재건이 돈과 힘 있는 기득권자들에게만 이익을 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재능은 만개한 꽃처럼 화려하게 꽃 피웠다. 이곳에서 수많은 업적을 이룬 솜브라는 자신의 실력에 자만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재능을 믿었고, 그만큼 능력은 뛰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전 세계적인 음모에 대해 우연히 발견하였다. 엄청난 사실에 놀란 그녀는 결국 방심하여 정보망에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 말았다.

 

 그녀는 순식간에 들통난 자신의 정체에 위험을 감지하게 되었다. 반 정부 혁명을 위해 빼돌린 정보들로 인해 이미 그녀는 유명해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결국 자기 자신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본명인 올리비아 콜로마르라는 이름을 버리고 솜브라로 다시 태어났다. 더 이상의 컴퓨터는 해킹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녀는 스스로가 컴퓨터가 되었다. 그리고 솜브라는 자신이 발견한 음모의 배후를 밝히겠다고 마음먹었다. 해킹당할 컴퓨터가 사라진 그녀는 컴퓨터화된 몸을 무기 삼아 대담하게 해킹을 계속했다. 그러한 그녀의 행보는 탈론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그렇게 솜브라는 탈론에 합류하여 정부와 깊은 관계가 있는 여러 기업에게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있다.

- 모이라(MOIRA)

 모이라 오디오런(Moira O'Deorain)은 메르시와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탈론의 과학자이다. 그녀는 유전 공학의 최상층 과학자이며, 그녀의 주된 연구는 생명체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의 수리이다. 그녀는 탈론에 오기 전 DNA를 세포 수준에서 조작하고 맞춤 유전 공학 프로그램을 만드는 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는 굉장한 논란을 일으켰는데, 윤리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특히 옴닉 사태로 인해 예민해져 있던 대중들은 그녀의 연구는 과학 진보에 대해 무절제한 욕망을 품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른 유전 학자들이 모이라의 연구를 재현하는데 실패했다는 점이 그녀를 엉터리 과학자라는 비난을 받게 하는데 한 몫하였다. 획기적인 연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학자로서의 위치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때 모이라에게 접근해온 기관이 있었는데, 바로 오버워치의 비밀 조직 블랙워치었다. 모이라는 어둠 속에서 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녀는 블랙 워치를 위해 새로운 무기와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미 대중에게 신뢰를 잃은 학자인 모이라를 영입했다는 이야기는 극비 었다. 하지만 추 후에 밝혀지게 되었는데, 오버워치 간부들은 모이라와의 관계를 극구 부인하게 되면서 모이라는 다시 버림받게 되었다. 오버워치에서 쫓겨난 모리아는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자금책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렇게 그녀는 탈론에 들어가게 된다. 사실 탈론은 이미 오래전부터 모리아에게 자금을 공급해주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모리아 오디오런은 획기적인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사람이다. 항상 어둠 속에서 연구를 해왔던 그녀이기에 그녀의 연구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은 적지만 완전히 자유가 된 지금, 그녀는 과학에 대한 욕망으로 더욱더 이름을 알리게 될 것이다.

 

- 디바(D.Va)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장난끼가 가득한 송하나는 대한민국 출신이다. 어느 날 동해 깊은 곳에서 갑자기 거대한 옴닉 괴물이 대한민국을 공격하였다. 대한민국은 힘들게 옴닉 괴물을 바다로 돌려보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피해를 보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는 "MEKA"라는 중장갑 무인 조종 로봇 무대를 창설하였다. MEKA를 이용하여 도시를 보호하고자 했지만, 옴닉은 전투를 반복하면서 계속해서 진화하였다. 종종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는 옴닉이 공격해오거나, 새로운 무기를 가지고 나타나기도 하였다. 전투는 진행될수록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대한민국은 옴닉을 물리칠 수 있지만 온전히 파괴하지는 못했다.

 

 옴닉은 진화 끝에 MEKA의 무인 조종 네트워크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결국 대한민국 정부는 메카에 조종사를 탑승시키자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조종사를 급히 육성하기에는 전투는 불규칙적으로 발생되었고, 당장 내일이라도 또 다시 진화된 옴닉이 공격 오게 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정부는 프로게이머들에게 눈을 돌렸다. 그들은 뛰어난 반사 신경과 직감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항상 게임 대회에서 보였었다. 그렇기에 이들이 로봇의 무기 시스템을 다루기에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국군에 선발되었고, 그들 중 한 명이 게임 세계 챔피언 D.Va, 송하나였다. 그녀는 게임 속에서 탁월한 실력은 물론 엄청난 집념으로 승리하고, 상대를 무자비하게 도륙 내기로 유명한 선수였다.

 

 그녀는 국군에 소속되어 옴닉을 물리치는 과정을 게임으로 여기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지 출동하여, 대담하게 전장에 돌진한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팬을 위해 전투 과정을 스트리밍 하기 시작했고, 그러한 행보는 항상 이슈가 되어 그녀의 팬은 점점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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